13일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만리장성 중심의 해외관광객 유치에서 벗어나 올해는 해외 박람회와 홍보설명회를 통해 일본, 대만·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 다변화할 계획이며, 캠핑(베트남), 사이클(말레이시아), 벚꽃마라톤(말레이시아, 베트남), 포항불빛축제(대만, 홍콩) 등 특수목적(SIT) 및 개별여행객(FIT)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한다.
일본관광객 유치는 대구·부산↔일본 간 직항 노선(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르 등 7개 지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콜, 업무제휴등을 통한 단체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대만·홍콩·말레이시아·태국 등 중화권과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관광객 유치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청
도는 올해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최에 따라 축제기간 동안 도·시군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베트남은 물론 30여개 해외 참가국을 대상, 유네스코 지정 관광자원 등 경북의 우수 관광자원과 테마관광 상품 등을 널리 홍보한다.
올해 해외박람회 참가계획은 MATTA Fair(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17~19일), 베트남국제관광마켓(베트남 하노이, 4월6~9일),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대만 타이베이, 5월5~8일), 홍콩국제관광 박람회(홍콩 6월15~18일), 필리핀관광박람회(필리핀 마닐라, 7월6~9일) 등 7개국, 경북관광 홍보설명회의 경우 베트남 하노이(4월중), 일본 후쿠오카(6월중), 대만 타이베이(6월중), 베트남 호찌민(10월중) 등 동남아로 다변화한다.
경북도 서 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중화권과 동남아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프리미엄관광 상품 발굴로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스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