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안에서 마약에 절은 채 게슴츠레한 눈을 뜨고 ‘공격 명령’을 내리는 후세인의 모습을 상상해 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 위하이브가 <뉴스 오브 더 월드>에 밝힌 바에 따르면 후세인은 매일 밤낮으로 코카인을 흡입하고, 또 가끔은 헤로인도 복용하는 등 심각한 수준의 마약 중독자다.
▲ 후세인 | ||
그의 변태적이고 무절제한 성생활도 가히 쇼킹 그 자체다. 지금까지 후세인과 잠자리를 한 여성들의 수만 해도 줄잡아 수백 명에 달할 것이라는 것이 위하이브의 설명이다.
이들 중에는 후세인의 참모나 간부들의 부인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렇게 자신의 부인을 바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부인을 ‘상납’한 이들에게는 금싸라기 땅이나 돈, 또는 각종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정욕 넘치는 후세인이라고 해도 아무나 보고 ‘흥분’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이상형은 키가 작고 통통한 체격에 고운 피부를 가진 금발의 이라크 여성이다. 키가 크고 다소 우람한 체격의 유럽 여성이나 짙은 머리색을 한 아랍 여성은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