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부산 범일동 소재)은 13일 부산 롯데호텔 41층 사파이어룸에서 ‘2017 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추운 날씨에도 65명의 참석자들이 배움과 최신 지견을 나누고자 하는 현장은 뜨거웠다. 참석인원은 사전 전화접수에서 이미 마감됐고 부산 외에 통영, 창원, 양산, 밀양, 울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석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강좌는 김상갑 좋은문화병원 의무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김의무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함께 공부도 하고 선후배들과의 교류를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태경 과장(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의 ‘미국질병통제센터 가이드라인에 따른 성매개감염병의 현재 치료’, 문화숙 병원장의 ‘자궁내막종 치료를 위한 에탄올 경화요법’, 구자성 과장(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의 ‘조기폐경여성에서의 임신 시도’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마지막 강의는 특강으로 준비되어 부산의대 산부인과학 김승철 교수가 ‘산과영역에서 아스피린과 헤파린 투여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강좌에 참석한 한나여성아이병원 곽태로의무원장은 “항상 연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매년 연수강좌를 개최해 주시는 원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여기 모인 선후배님들처럼 계속해서 공부하고 지식을 나누면서 함께 발전해 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 연수강좌는 산부인과 개원의 6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강좌에 참석한 의사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의사연수평점 2점이 인정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