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주거환경 개선 지역
[금산=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금산군은 올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금산군은 지붕개량 350호, 주택개량 120동, 빈집정비 88동, 슬레이트처리 293동, 고령자·장애인주택 주거환경개선, 주거급여 자가가구 집수리 99가구 등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지붕개량사업의 경우 금산군 특수시책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557호 지붕개량을 완료했고, 금년에도 10억원의 사업비로 주택 350호 지붕을 개량할 계획이다. 군은 공사비의 60%, 최고 350만원 범위 내 지원한다.
주택개량사업은 본인 소유 농촌지역 불량주택 개량 시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주택규모는 150㎡이하로 건축해야 한다.
신축의 경우 소요비용 증빙자료 제출 시 건축소요비용(최대2억원)이내, 소요비용 증빙자료 미제출시 감정평가금액 이내의 대출가능한도(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1억원)로 융자된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금리는 고정금리의 경우 연리 2%이며, 변동금리는 대출시점에서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금리로 적용된다.
단, 주택의 전용면적 100㎡ 이하로 건축시만 취득세, 재산세 감면의 세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빈집정비 사업은 1억7600만원 사업비로 88동 철거를 지원하고,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10억원의 사업비로 동당 336만원 범위내 지원 지붕개량사업, 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등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주거 약자 및 저소득층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6억3200만원 사업비로 112가구의 노후주택을 개량해 깨끗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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