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 제공
[일요신문]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호주 브리즈번의 햇살 아래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고, 4년만의 컴백임에도 여전히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자신의 컴백 앨범에 대해 “제가 직접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다보니, 아무래도 이전 앨범보다 화려하거나 매끄러운 건 덜 할거다. 그렇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걸 좀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로 결혼 5년차를 맞은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 대해 “그동안 제가 저 자신을 아껴주지 못하고 계속 밀어붙이기만 했다는 걸 깨달았다. 항상 뭔가를 하고 있어야 하고 앞에 나서야 하는 그런 사명감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내가 참 소중하고 괜찮은 사람이란 걸 일깨워준 사람”이라며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