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1社 맞춤형 시장개척단 사업’을 시범 운영키로하고 오는 17~28일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1사 시장개척단 사업’은 수출 유망기업에 대한 개별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드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 중국 수출과 미국 우선주의 여파로 심해진 통상 압력을 극복하고 단기간 수출 성과를 올리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수출 초보기업에 최적화된 ‘단체 무역사절단’의 한계를 보완하고 유력 수출기업을 집중 지원해 직접 수출과 연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역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진단 및 컨설팅 ▲타겟시장 조사·분석 ▲기업 맞춤형 마케팅전략 수립 및 현지 출장지원 ▲시장정보 제공 ▲해외전시회 연계 ▲디자인 개발 ▲수출 관련 컨설팅 등 다양한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기업별로 최적화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지역 수출의 재도약을 위해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유럽, 동남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에도 주력하고, 세계적 규모의 해외전시회 공동관 참가지원,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뿐 아니라, 해외지사화 사업 및 통상전문인력 양성 등을 비롯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보험료,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및 국제특송(EMS) 물류비 지원 등 사업을 대폭 확대해 예기치 못한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연 4회로 제한하던 무역사절단 참가 횟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기업수요 충족과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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