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분야 안전관리 중점 추진
세종시는 행정도시 건설에 따른 각종 공사현장이 많고 교통량도 급증하는 등 시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2018년까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안전취약지 현장점검과 개선 활동, 132개 안전증진사업,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41개 안전 분야에 총 1208억5000여만 원을 투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적극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홍수와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총 460억을 투입한다. 우선▲연동면 백천지구(27억3000)▲부강면 산수지구(77억4000)▲전의면 조천2지구(2억) 등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에 총106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연동면 문주천(67억)▲연서면 월하천(5억)▲금남면 용수천(20억)▲장군면 대교천(8억) 등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 사업에 총 107억을 투입한다.
시는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에도 힘쓴다. 총 34억을 편성해 지진에 대비할 계획이다. 화재와 감염병 등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사회재난에 총 531억을 편성했다. 소방장비 확충 등 소방 분야에 151억을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등 환경 분야에 176억을 감염병 대응 등 의료·보건 분야에 10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재난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안전관리에도 217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재난안전에 14억을 지원하고 단속카메라 설치와 교통사고 위험 개선 등 교통안전에 16억을 생활안전에 17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린이,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 등에 9억1000만원을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6억 등 총 8억2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안전대진단도 실시된다.시는 올해 민관합동으로 공공 및 민간시설물 등 총 691개소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안전에 취약한 부분들을 점검, 개선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원과 역량을 집중해 시민 누구나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건설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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