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화가 난 듯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인스타그램의 스타로 떠올랐다. ‘주노’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표정부터가 압권이다.
카메라를 노려보는 듯 눈에서 레이저 광선을 내뿜고 있는가 하면, 길게 자란 수북한 회색 털은 위압적으로 느껴진다. 마치 사진을 찍는 주인마저 짜증난다는 듯 노려보기 일쑤다. 귀엽기는커녕 조금은 무섭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 험상궂은 표정 때문에 ‘주노’의 팬들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junotheangrycat) 계정의 팔로어는 24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출처 <인스타그램>.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