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 선포식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은 17일 김영만 옥천군수와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학교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행복교육지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옥천군과 충북도교육청, 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 체제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충북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및 교육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옥천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추진 세부과제는 OK청소년 버스(청소년 무상 시내버스 지원), OK마을여행(전입 교사․귀농귀촌인 등 마을 여행), 마을교과서 개발, 에듀숲 조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동조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추진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2년이며, 소요 사업비는 8억원으로 두 기관이 절반씩 부담한다.
김영만 군수는 “마을을 아는 교육, 지역에서 책임지는 교육, 배우고 나누는 지역공동체 교육이 실현돼야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 이라며 “2년 후 전국 최고의 행복한 교육도시 ‘옥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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