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최근 또 한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위를 긴장케 하고 있다. 웬만한 쭉빵 미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다이어트 비디오’가 바로 그것.
그녀의 몸짓 하나, 스쳐가는 눈빛 하나에 이미 숱한 남성들이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성팬들에게 건강한 섹시미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 안나 쿠르니코바(21) | ||
물론 쿠르니코바의 섹시한 몸매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남성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인 셈. 하지만 몇몇 헬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은 것이 사실.
비디오에서 소개하고 있는 공운동이나 장애물을 이용한 운동법은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던 초보자들이 따라 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 하지만 쿠르니코바의 <베이직 엘리먼트>는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가면서 테니스 요정의 코트 밖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