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역발전 유공을 받은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제공
[논산=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올바른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뜻과 지혜를 열심히 모아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주권회복을 위한 선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3·1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그날의 숭고한 넋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황 시장은 “지난해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씻어 드리고자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며 “3·1절을 맞아 시민사회와 온 공직자 모두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 가장 역점 추진할 업무는 정부예산 확보”라며 “3월 중순까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핵심업무의 전략적 추진에 강도를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봄철 산불예방 ▲AI발생에 따른 방역 철저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추진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2일 연무읍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노인을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훈련소 감찰부 표기범 중령 등 4명과 지난달 11일 승합차에 깔려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들과 함께 11살 어린이를 구한 논산경찰서 신경민 경위에 대해 표창을 실시하고 이들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했다.
이와함께 이훈규 씨 등 21명에게 지역발전유공 등으로 시장표창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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