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2일 오전 대학본부 1층 강당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전정철 도의원, 조용익 담양 부군수, 학부모, 신입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식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학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은 총 701명으로 전체수석에는 자동차과 백승철 학생이 차지해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 차석은 보건의료과 김민영 학생이 차지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한 각과 수석 등 20명의 신입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조명래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인성교육, 교양교육, 현장교육으로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지는 젊고 강한 전남도립대학교를 선택한 것을 축하한다” 며 “다가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직시해 직무역량을 키워, 캠퍼스 생활에 있어 도전적인 경험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여러분 모두가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인이 되어 우리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는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대학평가 우수대학 6관왕‘을 차지한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전국 최저 등록금인 인문계 86만원, 이공계 99만원인 반값등록금 및 국가장학금 신청자 전액 장학혜택이 주어졌다.
또한 국가 직무능력표준 NCS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해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우수산업체, 가족회사 등 총 358개 회사와 산학협약을 체결, 취업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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