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3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과 ‘지역ㆍ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약정 체결식(MOU)’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변무장 본부장을 비롯한 약정 체결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지역ㆍ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할 한국해양대 산학연ETRS센터(소장 오진석)의 올해 훈련 목표 인원은 총 1,180명이다. 채용예정자 대상 양성훈련 120명, 재직자 대상 향상 훈련 1,060명으로 양성훈련 취업목표율은 90%이다.
산학연ETRS센터 오진석 소장은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기계, 조선 및 물류산업 경기침체 영향으로 훈련과정 및 인원감소의 어려움이 있지만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실무 위주의 종합적인 훈련을 통해 훈련 과정의 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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