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 연합뉴스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는 박영수 특검을 비롯해 4명의 특검보가 모두 출근했으며, 잔류가 확정된 파견검사들과 수사관 일부도 사무실에 나와 수사결과 발표 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특검팀은 약 150페이지 분량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 발표 보고서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고서에 구체적인 공소사실은 담지 않을 예정이지만, 그동안 각 사안에 대한 수사결과를 최대한 상세히 담을 방침이다.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 여부도 직·간접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한편, 박영수 특검은 오는 6일 오후 2시 직접 특검팀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