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아버님제가모실게요’ 캡쳐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2회에서 박은비는 본사 물건을 매장에 직접 배달했다.
거기서 이슬비를 만났고 “한본 아직 출근 안 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은빈은 “같은 집 살아도 잘 몰라요. 그리고 상무님 댁에서 저녁 먹었잖아요. 볼 시간도 없었어요”라고 답했다.
이슬비는 “할머니한테 우리집 반찬 뭔지 못 들었어요?”라며 슬슬 약을 올렸고 박은빈도 “상무님과 회장님과 같이 식사하는데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저도 불편했거든요”라면서 대들었다.
이에 이슬비는 “이번에도 늦으면 작가 손 떼는 걸로 하자”고 경고했다.
한편 김선영(서혜주)이 박은빈을 불러내 점심을 먹었다.
김선영은 “할머니가 아파서 누으셨어요. 무슨 일일까. 우리 할머니가 왜 그럴까”라며 유도심문을 하다가 “너 우리 도련님이랑 어디까지 갔냐”고 바로 물었다.
박은빈은 “파주까지 갔어. 파주 도서관까지”라며 개미목소리로 답했다.
황당한 김선영은 “도련님이랑 어떤 사이냐”고 다시 물었다.
호통치는 김선영에 박은빈은 “저기...내가 본부장님을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