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투입…독일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전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0배 늘어난 3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해외박람회 참가와 수출상담회 개최, 무역사절단 파견 등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 예산을 크게 늘리기로 한 것은 전주시 수출액이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무역통계서비스(Trass)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전주시 수출액은 중소기업 수출이 늘면서 1년 전보다 약 2.2% 증가한 8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주시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비나텍(주)(대표 성도경)은 전년대비 약 30% 수출신장을 이뤄내며, 연료전지 소재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엔아이비(대표 강황진)는 자동차 터보차저 부품을 개발해 일본 등의 주요 자동차 회사로 수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비나텍이나 엔아이비와 같이 괄목할 만한 성장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독일형 강소기업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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