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폐자원, 잘 모으면 버릴 게 없어요!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 자원순환정책 워크숍’을 7일 서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을 구현과 실천 의지를 모으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18개 전 시․군 공무원 관계자와 함께 환경부, 한국폐기물협회, 한국환경공단 전문강사 초빙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우수사례 발표와 정보 공유의 장을 가졌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자원 선순환을 위해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폐기물 재활용 촉진 수거환경 조성, 폐기물 발생 억제 및 깨끗한 생활환경 개선 등 3대 추진전략 추진한한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을 최대한 재활용 및 감량화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5개 시․군 9개 사업에 239억 원을 투입해 소각시설 1개소, 매립시설 3개소, 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 1개소, 생활자원회수센터 2개소,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2개소이다.
또한, 폐자원 재활용 및 자원화 기반 조성을 위해 농촌지역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품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거점 수거시설인 재활용동네마당 설치한다.
양산시 5개 마을, 함안군 2개 마을 등 총 7개 마을에 1억2천만원을 투입하고, 농어촌 지역 환경개선과 영농폐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농업용 폐비닐 공동집하장 83개소 설치에 4억3천만만원, 폐비닐․농약빈병 수거보상에 30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민간 자율 환경정화활동인 행복홀씨 입양사업도 입양구역 단체에 대해 청소도구 지원 등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인상된 빈병보증금 제도에 대해서도 조기정착을 위해 홍보와 지도점검을 추진해 빈용기가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도민의 동참과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빈용기는 소비자가 가까운 소매점에 신속하게 반환하면 보증금도 받고 자원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도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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