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은 8일 과학관 후원회장인 리노공업 이채윤대표를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후원회 사업 실적 및 결산과 올해 후원회 사업 계획 등 후원회 운영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회는 올해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과학문화의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후원금을 활용해 부울경 지역의 사회 취약계층 과학교육지원을 위한 과학나눔캠프, 소외계층을 위한 ‘작은 과학관’ 운영 지원 및 이동형 과학체험 전시물 개발과 제작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저개발국 과학관 관계자 초청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해외 과학관 탐방 지원 사업 등 국내외 전시 교류 협력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후원회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소정의 금액으로도 기부할 수 있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소액기부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채윤 후원회장은 “지난해 후원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모금액을 넘어섰고, 우리 후원회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늘고 있다”며 “올해도 미래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과학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후원회를 중심으로 과학문화 확산 및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