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사업비 13억원 투자해 열병합발전기 설치·운영
시는 지난 해 10월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와 화목․장유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설치·운영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실시설계 등 3월말까지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해 올 6월 정상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지엔씨에너지는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열병합발전기(500kw) 1기를 설치·운영한다.
김해시는 사업자에게 공공부지 및 잉여 바이오가스 사용권을 주고 부지임대료와 가스사용료로 전력판매 수익의 일부(15%)를 사업자로부터 받고, 사업자는 자금조달 및 건설 후 전력 판매수익으로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해된다.
화목․장유하수처리장내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은 혐기성소화조에서 하수슬러지 처리과정 중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중, 용도가 없어 소각되는 잉여가스를 활용해 발전기로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 중 발생하는 폐열은 회수해 혐기성소화조 가온 및 난방용 등으로 열을 공급하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다.
김해시 이명우 하수과장이명우은 “이번 사업 유치로 용도 없이 소각되는 잉여가스를 에너지화하여 온실가스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부정책에 기여함은 물론, 운영기간 동안 년 약 7천만원의 세외수입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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