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빛나라 은수’ 캡쳐
14일 방송된 KBS1 ‘빛나라 은수’ 75회에서 박하나는 가짜 깁스 사실을 가족들에게 들키고 혼자 뒷처리를 맡았다.
최정원(윤수현)은 “왜 그런 짓을 해. 암만 싫어도 해도 되는 일이 있고 안 되는 일이 있는거야”라며 혼냈다.
박하나는 “그래도 내가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한 번쯤 헤아려주면 안 되냐구요. 수현씨 내 남편이잖아요”라고 화를 냈다.
그때 이영은(오은수), 김동준(윤수호)가 돌아왔다.
괜히 최정원은 김동준에게 “넌 형수 깁스 가짜인거 알았으면 나한테 와서 얘기하지 왜 가족들 다 있는데서 그래”라고 말했다.
그러자 또 김동준은 박하나에게 “형수 바빠요? 안 바쁘면 얘기 좀 하죠”라며 불렀다.
박하나, 김동준, 이영은이 모였고 살림분담에 대해 얘기했다.
김동준은 “아버지가 나눠서 하라면서요. 오늘 일도 있고 이참에 확실히 나누는게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영은은 “크게 나누면 식사준비 세탁, 청소가 있는데 세탁과 청소는 일주일씩 돌아가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고 박하나는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은 못하고 저녁은 어머님이랑 할게요”라고 전했다.
김동준은 어머니와 함께 한다는 사실에 분노했지만 최정원이 나와 “너 저녁으로 매일 시리얼만 먹고 싶냐? 아무 것도 못하니 어머니랑 같이 해야지”라고 편 아닌 편을 들어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