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식품박람회(도쿄) 모습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해외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aT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11개 종합식품박람회와 신선농산물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관에 참여할 농식품 생산업체와 수출업체를 모집하는 것이다.
참가 희망업체는 aT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업체별로 3개 박람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이 되면 부스임차와 장치비, 쇼케이스 등 기본비품이 무상 지원된다.
또 내달 11일부터는 aT가 별도의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하지 않는 해외식품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수출업체(80회)도 함께 모집한다.
이는 각 업체가 주력품목과 사업전략에 맞는 박람회를 스스로 선택해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사업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해외식품박람회 aT 한국관은 지자체 등과 통합해 한국의 대표성을 높이고 있다”며 “수출업체의 성과달성을 위해 현지 바이어 매칭, 한류 활용 홍보행사 등 시장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이사는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해외식품박람회 aT 한국관이 전략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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