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새로운 레저스포츠 기회 제공과 축산분야 신성장동력 창조를 위해 4,052명의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2017년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2억 2천6백만원으로, 국비 3억 8천3백만원, 도비 1억1천5백만원, 시군비 3억 8천3백만원, 자부담 3억 4천5백만원이다.
특히, 올해 지원대상 학생수는 지난해 2,981명보다 무려 1,000여명이 늘어난 4,052명(증 20.8%)이다.
올해 학생승마체험 사업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승마체험(자담 30%) 3,832명, 생활이 어려운 학생(다문화 학생 포함) 및 장애인 학생을 위한 사회공익승마체험(전액 지원) 220명을 계획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추진한다. 지원단가는 회당 3만원(재활승마 4만원)이며, 총 10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총 30개의 승마시설이 있으며, 이 중 밀양, 함안, 창녕, 함양 총 4개 시군에서 유소년승마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양산, 김해, 함양(추가), 거창 4개 시군이 유소년승마단 창단 신청중에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앞으로 튼튼한 말산업을 육성·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민간승마시설 개보수,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자체승마대회 승인획득 등을 추진하여 승마레저 수요확대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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