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참가자들의 자전거 타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5일 대전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자전거마일리지제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전거마일리지제는 출․퇴근, 등․하교 등 생활형 자전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누적거리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2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된 신청자 3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누적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기록계를 부착하는 행사와 자전거 라이딩 행사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연말 최종인증을 통해 200km당 3천원, 최대 3만원을 현금으로 지급받거나 기부할 수 있게 된다.
자전거마일리지제는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민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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