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녀가 단기간에 스타덤에 오르게 된 것은 바로 스타를 향한 관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의류업체 ‘게스’의 전속모델로 발탁되면서부터였다.
기존의 선배격인 ‘게스 모델’들이 모두 대스타로 성장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무명이었던 그녀가 데뷔하자마자 ‘게스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건 분명 ‘행운’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이렇듯 이미 미국에서 ‘게스 광고’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는 특히 일본 지역에서 더욱 주가가 상승하고 있을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도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패션잡지 <보그>와의 중요한 계약을 포기하고 시험을 보러 갈 정도로 학교 생활에도 충실했던 그녀는 결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무사히 졸업장도 타고 또 모델로서도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그녀의 다음 목표는 대학 진학. 물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모델일도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는 것이 그녀의 야무진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