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시정 구현의 일환으로 시민리포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강화교육이 모두 마무리됐다.
3월 한 달 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전문강사가 진행한 교육은 콘텐츠의 질 향상 등을 위한 강의와 함께 시민리포터 상호간 소통과 정보공유의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기회도 마련됐다.
교육은 공식 블로그와 SNS 등 콘텐츠 구성을 비롯해 스토리텔링 기법, 인터뷰 취재와 기사 작성법, 사진촬영 및 편집기법 등 실제 활동에 필요한 내용으로 운영됐다.
시민리포터 이지현(31)씨는 “평소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궁금하고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전문강의를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감성적이며 공감할 수 있는 글과 사진을 올리는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복 홍보담당관은 “최근 시민리포터들의 활동은 천안시 미디어 홍보의 중심축으로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개개인의 역량이 업그레이드 되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천안시에는 300여명의 시민리포터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취재한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게재해 시정의 이모저모를 알림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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