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혈 행사에 참가 중인 국민연금 직원들의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순영)는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부산·울산·경남지역 18개 전 지사가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주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든 직원들이 특정기간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다.
평소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단은 환절기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부산혈액원의 어려움을 듣고 ‘1 지사 & 1 헌혈의집’을 연계해 4월 1일부터 2주간 헌혈주간을 진행키로 했다.
지난해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217명의 공단 직원이 헌혈에 참가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시간 인정기준 확대와 헌혈왕 제도를 신설했다.
특히 ‘생명 나눔 릴레이 헌혈주간’도 세 차례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헌혈의집 서면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할 예정인 이순영 부산지역본부장은 “기본적으로 건강하다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또 덤으로 검진도 할 수 있는 것이 헌혈”이라면서 “올해 기회가 된다면 더욱 많은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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