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기호9번 나용찬 후보가 내빈들과 함께 선거사무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괴산군수 선거가 서막이 오른 가운데 28일 오후2시 기호 9번 나용찬 후보가 괴산읍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3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기호9번 나용찬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400여명에 가까운 축하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용찬 후보의 출정식을 방불하게 시종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나용찬 후보의 두터운 인맥을 반영하듯 각계각층 많은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반사모연대 이승래 상임공동대표는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의 축하인사를 전하며 “나용찬 후보야말로 괴산군민 여러분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확실한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원익 한미경제인 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9월 미국을 방문해 괴산 고춧가루 직거래를 성사시킨 나용찬 후보의 일화를 소개하며, 나용찬 후보야 말로 괴산군 지역경제를 되살릴 최고의 군수감이라고 추천했다.
나용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괴산군 282개 마을 1400리길을 구석구석 누비며 땀으로 적셔왔다”며 “4월12일은 괴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무소속 후보들의 개소식이 이어져 선거를 앞두고 괴산군수 선거는 무소속대 정당의 대결이 진행되고 있다.
정당 후보 3명 과 무소속 후보 3명이 맞붙은 재보선 선거에서 임가수 전 군수의 무소속 돌풍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견 괴산군수 제보선은 표면적으로 후보들의 유불리를 예측하고 있지만 충청권 선거의 특징인 속내를 들어 내지 않는 표심으로 예측 불가능의 선거전으로 돌입하고 있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