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건 타의건 이유를 불문하고 동성으로부터 키스 세례를 받는다면 즉시 ‘동성애자’란 의심을 사게 된다. 하물며 일반인들도 그러한데 유명 인사들이 공개석상에서 동성간에 키스를 나눈다면 어떨까. 분명 다음날 온통 괴소문에 휩싸이며 사태를 수습하기에 바쁠 것이다.
스타들의 야릇하면서도 짜릿한 이색적인 키스 장면들을 한데 모아봤다.
1. 테니스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와 동료 선수 타티아나 파노바의 스칠 듯 말듯한 입술.
2. 무대 위로 뛰어 올라온 한 여성팬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샤론 스톤.
3. 경기 후 승리의 기쁨에 도취된 채 키스를 나누는 분데스리가 빌레펠트 팀의 두 선수. 한동안 ‘호모설’에 휩싸여 해명하느라 바빴다고.
4. 마라도나와 동료 선수의 뜨거운 키스 장면.
6.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에리히 호네커 옛 동독 공산당 서기장의 우정의 키스.
7. 진행자 미셸 헌치커에게 급작스런 혓바닥 키스를 퍼붓는 영국의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
8. 무대 위에서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러시아의 레즈비언 듀오 ‘t.A.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