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55회 진해군항제 임시주차장으로 쓰일 웅천초교 명동분교는 2015년에 폐교돼 창원지원교육청에서 관리중인 시설이다.
시는 창원지원교육청의 사용승인을 받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게 됐으며, 29일 주차구획선 및 안내현수막 등 홍보물 설치를 완료했다.
웅천초교 명동분교 임시주차장은 총120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안내 요원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다만, 출입로가 협소해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은 이용이 불가하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제55회 진해군항제와 2017 전국해양레저레포츠제전으로 예년보다 진해해양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되며, 이번 임시주차장 운영으로 진해해양공원 일원의 주차난과 교통증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