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인 넥센타이어 레드닷.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유러피안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수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디자인상으로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RU1’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Farmani Group에서 주관하는 ‘유러피안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제품을 선정하는 디자인상이다.
‘엔페라 RU1’, ‘윈가드 스노우지 WH2’ 두 개의 제품이 운송수단, 자동차 액세서리, 제조업 부문에 출품해 각 부문에서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2건을 수상했다.
‘엔페라 RU1’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유러피안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하며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6개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엔페라 RU1’은 현재 포르쉐 카이엔에 공급중인 제품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프리미엄 타이어다.
‘윈가드 스노우지 WH2’는 눈길과 얼음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과 우수한 그립력을 제공하는 겨울용 타이어다.
넥센타이어 천경우 연구개발 본부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의 연이은 수상 선정은 넥센의 글로벌 디자인 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은 물론 혁신적인 제품의 개발 등으로 회사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러피안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 의회에서 진행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7월 3일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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