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유치원 등 20곳이 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아 숲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관찰로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교감하면서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학습이다.
군은 관내 17개, 관외 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협약을 맺고 ‘숲으로 가자’를 주제로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과 함께 아이들의 체험활동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또 참여기관은 유아교육기법 등을 지원하고 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할 방침이다.
김선철 군 생태공원관리담당은 “연령대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관찰, 탐색 등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아 숲 체험’은 총 180회 2천5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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