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6월 30일까지 분양
전복 종자 생산 후 어린 시기에 먹는 부착 규조류의 부족으로 폐사율이 높았던 문제 해결을 위해 부착 규조의 안정적 배양 및 배양 기간 단축으로 양식원가 절감과 매년 빨라지는 전복 유생 채묘시기에 효과적인 대응이 기대된다.
신청 대상자는 전남지역 전복 종자배양 어업인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과에 직접 방문해 분양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2년 부착 규조 고밀도 대량 배양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시험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전남지역 447개 전복 종자 생산 어가에 부착규조 32만ℓ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전복산업의 메카인 완도군과 손잡고 전복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완도 고금면을 시작으로 2017년 완도 전역을 대상으로 전복 초기 먹이생물인 부착 규조 10만ℓ를 생산, 전복 종자 생산 어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어린 전복의 건강도 평가 및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부착 규조 공급이 전복 건강도에 미치는 영향과 먹이 공급 기간별 성장 효과에 대한 심층연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연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세계 일류상품 개발을 위해 전복 천연먹이생물 대량 배양기술을 어업인들에게 보급해 건강한 전복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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