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5월 한달 간 취업기관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주 5일, 하루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희망기관에 파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 거주 여성장애인으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층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장애인과 파견을 원하는 시설 등은 28일까지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팀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교육기간(1개월) 동안 교통비 등 교육훈련수당 하루 5천원을 지급한다.
파견 기간(5개월)에는 월평균 56만원(시급 7천원 x 하루 4시간 x 월 20일 근무)을 지급하며, 4대 보험도 별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수행기관을 공모해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했다.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취업을 원하는 여성장애인들을 교육 후 아동·영유아시설, 요양병원 등에 보조인력으로 파견해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장애여성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월 현재까지 총 180명을 교육해 150명을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보조인력으로 파견하고, 파견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57명이 지역아동센터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찬혁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여성장애인의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들이 직업인으로서 자긍심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면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시책으로 여성장애인이 출산 시 태아 1인 기준 100만원을 지원하고,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및 산후조리를 위한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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