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가 건강 위해성이 높은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질소산화물(NOx)은 질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화합물을 총칭하는 용어로, 산성비와 오존층 파괴 및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저녹스버너는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최대 50% 적게 배출해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원항목은 저녹스버너 및 제어 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을 포함한 부대시설이며, 교체 용량에 따라 대당 400만 원 ~ 1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이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시설 중 제조업 사업장,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이 먼저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구비 서류(신청서 및 동의서)를 갖춰 청주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버너는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 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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