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면 예안리 산55-17번지에 위치한 시례저수지는 2014년도 가뭄때 저수지 바닥이 메말라 대동면 일원 화훼단지 용수공급에 차질을 겪은 바 있고, 지난해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시 시례저수지 하류 예안천이 범람해 도로통행제한과 농경지 대부분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어 지역주민들과 사전협의와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후 올해 3월말에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시례저수지 재개발사업은 총저수량 58만톤인 기존 시례저수지를 129만톤으로 증설해 농업용수만 공급하는 단순기능에서 농업용수와 홍수조절 기능, 생활 및 하천 유지유량을 상시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보강하는 계획으로 소요사업비는 46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례저수지 재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타당성검토에 통과돼 향후 사업이 시행하게 되면 김해시 대동면 일원의 기후변화와 가뭄 및 홍수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예안천에 유지유량을 상시공급 하게 되어 하천의 생태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농업용수를 보다 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내진설계가 적용되어 시례저수지의 안정성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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