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관내 학교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지난 1일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2018년 제1회 안전요원양성과정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관내 학교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안전요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2017년 제1회 안전요원양성과정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내 각급학교 교원 중 희망자 24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8일 제2회 안전요원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학교 밖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각종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교원들의 안전사고 대처와 응급구조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에는 ‘학교장은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요원을 학생 50명당 1명 이상 배치 한다’고 규정돼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안전요원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안전요원연수를 개설, 운영해 왔다.이번 연수가 종료되면 총 이수자는 1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의 전문 강사를 활용한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 ▲심폐소생술 ▲수상・산악・교통안전교육 ▲재난안전 교육 등 체험중심의 과정으로 연수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전문 강사에 의한 체험중심의 안전요원연수를 통해 현장체험학습의 안전대책을 확보하고 위급한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의 대처 능력이 향상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연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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