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초미니 작품’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밀하고 꼼꼼하게 꾸며져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심지어 테이블 위의 카드 한 장까지도 모두 손으로 직접 조각했으며, 실존하는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실감이 난다. ‘히스토리 캐비닛’으로 불리는 이 미니어처의 가격은 현재 30만달러(약 3억5천만원)를 호가하고 있을 정도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② 테이블 위에 세팅되어 있는 음식은 그리스 해변에서 가져온 조개로 만들었다.
③ 테이블 위의 카드 역시 실제의 것과 똑같다.
④ 스웨덴의 네오 클래식 살롱을 본떠 만든 방. 천장의 샹들리에는 무려 6백 개의 진짜 크리스털로 만들어졌다.
⑤ 런던에 위치한 클라리지 호텔의 리셉션 홀을 재현한 방.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