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카 르윈스키의 최근 모습. | ||
모니카는 특히 새로운 가정을 꾸미는 데 자신은 결정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를 잊을 새로운 남자친구를 찾고 싶지만, 모두들 자기 자신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바람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내가 남자라 하더라도 대통령과 그런 관계를 가졌던 여자와 데이트를 할지 의문이다.”
올해 30세인 모니카 르윈스키는 “나도 스물네 살쯤에 결혼하고 2년 뒤에 아이를 낳고 싶어했던 젊은 여자 중의 하나였다”고 밝힌 뒤 “그러나 이젠 그 같은 평범한 꿈은 아예 내 것이 아닌 것이 되었다”고 씁쓸해 했다. 실제로 모니카는 댄스파티에도 잘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기심 가득한 사람들의 눈초리 때문이다. 모니카는 지금 뉴욕의 웨스트 빌리지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열심히 ‘적절한’ 사랑의 상대를 찾아다니고 있다.
르윈스키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클린턴과의 부적절한 스캔들이 터져 나왔을 때 자살까지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또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또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면 한때의 사랑이었던 클린턴을 절대로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말을 했다. 그래서 모니카 르윈스키는 젊은 여성들에게 이렇게 살아 있는 충고를 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 당신은 스스로 무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모든 남성이 당신의 젊음에 침을 흘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들면 들수록 지금의 나를 보고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젊음은 너무 짧고 인생은 무척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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