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블룸 | ||
이미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비고 모르텐슨은 할리우드의 숨은 베테랑 연기자. 하지만 그를 영화배우라고만 설명하기에는 어딘가 부족한 구석이 있다. 사실 그의 직업은 배우 외에도 사진작가, 화가, 시인, 작가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
출판사를 소유하고 있는 사장이기도 한 그는 특히 문학이나 예술 분야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미 여러 차례 뉴욕, LA, 뉴질랜드를 오가며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현재 디즈니의 서부 액션 영화인 <이달고(Hidalgo)>에서 카우보이 역할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올랜도 블룸(26)]
영국 출신의 꽃미남 올랜도 블룸은 지난 여름 화제작이었던 <캐리비안의 해적>의 흥행으로 이미 확실하게 스타의 반열에 들어섰다. 또한 오는 2004년 개봉되는 볼프강 피터슨 감독의 서사극 <트로이>에서 브래드 피트와 함께 출연해 다시 한 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호주판 임꺽정인 네드 켈리를 소재로 한 <네드 켈리>에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는 등 현재 할리우드 스타들 중 가장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일라이저 우드(22)]
일라이저 우드는 <반지의 제왕>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주연으로 출연했던 <올 아이 원트(All I Want)>라는 청춘 영화는 불행히도 극장에 간판을 올리지도 못하고 바로 비디오 판매에 들어갔으며, 오는 2004년 3월 개봉되는 짐 캐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에서는 조연으로 얼굴을 비출 예정.
[션 어스틴(32)]
프로도의 충직한 정원사 샘 역을 멋지게 소화해낸 션 어스틴은 최근 직접 감독, 각본을 맡은 단편영화 <롱 앤 쇼트 오브 잇(The Long and Short of it)>을 제작했다. 또 오는 2월 개봉되는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50 퍼스트 데이트(50 First Dates)>에서도 그를 볼 수 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