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는 12일 서민시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행복둥지사업’ 제1호 입주식을 보성군 노동면에서 가졌다. 이용부 보성군수, 임명규 도의회의장이 동행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의 대표적인 서민시책 가운데 하나이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주거복지사업인 ‘2017년 행복둥지사업’이 12일 첫 결실을 맺었다.
전남도는 이날 보성 노동면 김모(63)씨 주택에서 2017년 행복둥지사업 제1호 입주식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복둥지사업은 올해도 전라남도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박재홍) 등 민·관 합동으로, 사업비 13억원 가량을 들여 138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올 들어 제1호 입주 혜택을 누린 김씨는 광주에서 거주하다 귀촌해 양봉을 했으나, 최근 허리 수술로 몸이 불편해져 공공근로사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행복둥지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전남도와 주택협회 등이 난방, 화장실, 부엌 등 주택 내부 전반을 개·보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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