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캠퍼스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학교 농생명융합기술원 산하 학교기업 농생명EM환경연구센터가 ‘2017년 학교기업 지원사업(성장형 부분)’ 중간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계속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생명EM환경연구센터는 1억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기업 참여학과인 환경생명과학과, 토목환경공학과 및 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 재학생들은 현장실습 및 현장견학, 창업 실습 및 장학금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농생명EM환경연구센터는 농수산물안전성검사, 먹는 물 수질검사 및 토양 오염도 검사 등 분석업무를 통해 연간 1만 5천여 건의 검사업무 수행 및 시험성적서를 발행, 20여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2017~2019년까지 수질측정대행 검사기관과 식품검사기관을 확충해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한 기관 내에서 다섯 가지를 검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 검사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년간 24개 대학과 23개 전문대, 12개 특성화고 등 총 60개의 학교기업(신규형, 성장형, 자립형)을 지원했다.
올해 24개 대학의 학교기업 중 자립형 학교기업 4개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신규형 및 성장형 학교기업 20개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한 뒤 상위 65%인 13개 학교기업을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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