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3일 오전 10시 방한 연수중인 호주 초·중등 교장단 19명과 시드니한국교육원 강수환 원장 등 일행을 접견했다. <사진>
호주 교장단은 호주에서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교장과 교감 등으로 호주 한국시드니교육원이 주관하여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호주 교장선생님들의 한국방문 연수가 호주 학교에서 한국어 채택을 확대하고, 양국의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호주에서 한국을 더 많이 알려 달라”고 말했다.
방문단들은 지난 9일 우리나라에 도착해 12일까지 공주교대부설초, 교육부, 세종국제고, 충남예술고 등을 방문하고 천안 독립기념관 견학, 도자기 체험활동 등을 했다.
5일차인 13일 부산교육청을 방문한 후 UN기념공원과 태종대, 자갈치시장 등을 견학한다.
이어 14일부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불국사, 용인 한국민속촌, 남대문 시장, 국립중앙박물관, 경북궁, 북촌, 가평영어교육원, 서울교육청 등을 방문한 후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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