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안 후보는 이날 첫 유세로 광화문을 찾아 “이번 선거는 국민의 국민을 위한 선거다. 국민이 만들어줬고, 국민이 이끌고 있고, 국민이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적인 시민혁명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결국 국민이 이긴다는 사실”이라며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고, 국민을 이기는 정당도 없으며, 국민을 이기는 세력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가 할 수 있는 일은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는 것”이라며 “정치개혁, 검찰개혁, 경제개혁 등 국민들이 요구한 개혁과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다. 우리 아이들 다시 꿈꾸게 하겠다. 대한민국을 꿈꾸게 하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혁명시대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며 “누가 개혁의 적임자인지, 누가 미래를 만들 지도자인지 선택해주시라”고 호소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