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임경화, 이하 평가원)은 평가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기관 및 교육과정에 관한 평가역량 강화를 위해 일정수준 이상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직업능력심사평가사’ 사내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사 자격은 1년에 한차례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과정 이수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내자격 교육과정은 5개월 동안 총 110시간의 혼합훈련(집체+원격훈련)으로 구성되었으며 원격훈련은 ▲직업능력개발훈련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등이, 집체훈련은 ▲훈련기획 및 운영 ▲심사평가의 이해 ▲심사평가 실습(현장 모의평가) 등을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평가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교육을 시작했다.
평가원 측은 “현재 3,000여 명의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평가위원이 전국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으나, 자격을 갖춘 평가원 직원이 심사평가위원으로 함께 활동하게 되면 심사평가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직업훈련제도와 현장과의 괴리를 크게 좁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경화 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직업능력심사평가사’ 사내자격을 매년 확대시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사평가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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