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장애인협회 주최, 사하구(구청장 이경훈)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0여명이 참가해 게임과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지난해 처음 열렸다.
그동안 장애인들끼리의 교류는 복지관이나 시설별로 야외나들이나 활동으로 이뤄져 비장애인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구민체육대회가 해마다 마련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참가하기란 쉽지 않아 사하구장애인협회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장애인 체육대회를 별도로 마련해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체육경기 외에 공연, 체험 등 문화행사들이 대거 추가된다. 몸을 많이 움직이기가 곤란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공연 부스들도 설치해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협동게임도 마련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나도 한마디 코너’를 신설해 장애인들의 현장의 소리를 모아 행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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