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가 국토교통부, 전남도와 함께 25일 조선대에서 개최한 ‘2017년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2000여 명이 몰렸다.
이날 합동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해 이전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지역 출신 선배들의 취업 성공사례 발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모의면접 시연, 채용담당자와의 대화로 이어졌다.
각 이전공공기관은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채용 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1 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서는 지난해 지역인재 264명(11%)을 채용한 바 있다.
지난 3월21일에는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한전을 비롯한 대부분 이전기관이 지역 채용 비율을 올해는 15%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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