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 첸과 레스 문베스 | ||
레스와 줄리가 결정적으로 가깝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의 일이었다. 당시 줄리는 CBS의 뉴스앵커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빅브라더>라는 리얼리티쇼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리얼리티쇼의 내용이 너무 더러워서 뉴스앵커의 이미지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 줄리는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이때 줄리에 대한 공세를 막아 준 ‘수호천사’가 바로 레스였다. 방송사 최고 책임자가 앞장서서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 줄리의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고 레스 부부의 불화설은 상대적으로 더욱 깊어졌다.
끊임없이 제기되던 열애설은 이혼을 앞두고서는 아예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특별한 관계를 인정하는 선까지 갔다. 그리고 이혼 후 재빠르게 두 사람은 결합을 공식화하기에 이른 것이다.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레스는 최근 CBS와 CEO계약을 5년 연장하는 사인을 했는데 계약금의 상당수가 전 부인에 대한 위자료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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