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약간 정도가 센 사람들이 인터넷에 등장했다. ‘MEARY’ 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전세계 인터넷 회원들은 이보다 한발 앞서 자신의 애용품은 물론이고, 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무생물들에게 두 눈을 달아주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가방법은 고양이눈을 닮은 스티커를 선정대상에 붙인 뒤 디지털카메라로 증거를 촬영해 사이트에 올려주기만 하면 끝! 이 눈붙이기 운동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목표같은 것은 없다. 다만 재미있으니까 계속한다는 게 그 이유. 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동유럽과 일본, 필리핀 등 전세계에 회원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도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만약 길을 가다 전봇대나 신호등에 두 눈이 달려 있다면 국내 ‘MEARY’ 회원들의 ‘소행’임에 틀림없다.
스티커는 8mm부터 30mm까지 다양하며 가격은 3천원 정도. 졸린 눈, 화난 눈, 슬픈 눈, 놀란 눈 등으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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