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에서 참가작 공연
또한, 이번 오페라페스티벌의 참가작품인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오페라 공연을 오는 19~20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에 접어든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은 국내 오페라단과 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여 오페라 장르의 발전과 중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오페라 축제로, 우리 김해시립합창단이 참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참가작품을 공연함으로써 우리 김해시민에게 작품성이 뛰어난 오페라를 소개하고 오페라가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는 다른 두 작품인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의 서민의 밑바닥 인생을 실감나게 그려낸 ‘베리스모 오페라’의 최고의 짝궁으로 1, 2부로 나눠 함께 자주 공연된다.
뜨거운 시칠리아의 태양을 담은 두 작품은 완벽한 구성미와 극적 긴장감으로 남부 이탈리아의 뜨거운 열정을 강렬하게 느끼게 해준다.
김해시립합창단 박지운 지휘자의 총 지휘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출신의 최고 연출가와 감독, 디자이너가 참여해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공연은 19일 오후8시, 20일 오후7시에, 서울예술의전당 공연은 26~27일 오후8시, 28일 오후5시에 공연한다.
공연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서울예술의전당 공연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서울의전당으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립합창단은 1991년에 창단돼 박지운 지휘자를 비롯해 현재 48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에 초청받은 솔오페라단의 작품에 김해시립합창단이 함께 출연함으로써 우리 합창단이 오페라합창부분에서 그 위치를 공고히 하고 문화예술도시로서 김해시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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