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마 서먼(왼쪽), 대릴 한나(위), 새넌 도허티와 연인들. | ||
가장 먼저 ‘호텔리어의 연인’으로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는 영화 <킬 빌>의 여전사 우마 서먼(33). 상대는 ‘할리우드의 전설’로 불리는 LA의 최고급 호텔 ‘샤또 말몽트’의 소유주인 앙드레 발라즈다. 이들은 지난해 서먼이 남편 에단 호크와 결별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미 결혼설까지 나돌고 있을 정도로 깊은 관계로 발전한 상태다.
발라즈는 ‘뉴욕 사교계의 대부’라고 불릴 만큼 파워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잘생긴 외모와 매너로 서먼의 마음을 홀딱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호크와 이혼한 후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다른 연인을 찾은 데 대해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 하자 서먼은 “발라즈는 매우 멋진 사람이다. 그를 만난 것을 정말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킬 빌>에서 서먼의 라이벌로 등장했던 대릴 한나 역시 최근 호텔리어와 사랑에 빠진 건 마찬가지.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은 뉴욕에 위치한 초호화 호텔인 ‘마리타임’을 소유하고 있는 션 맥퍼슨으로 이들이 데이트를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이처럼 호텔리어를 품에 안은 것에 대해 마치 영화 속에서의 서먼과의 경쟁이 현실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있다.
이밖에 섀넌 도허티(33) 역시 현재 맨해튼의 ‘60톰슨호텔’의 사장인 제이슨 포메랑과 교제중이다.